MTV VMA 2009

from 보고나서/논픽션 2009/09/19 23:32



MTV Video Music Award 2009 @ New York

Video killed the radio star
80년대 전세계 대중음악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음악채널 MTV
MTV가 매년 준비하는 가장 큰 음악축제 MTV VMA가 올해는 뉴욕에서 열렸다.



그 첫 무대는 올 한해 전세계 음악팬들을 가장 슬프게했고,
팝음악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중의 하나로 남은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슬퍼하고
그를 추모하는 트리뷰트 무대였다.

마이클 잭슨과 함께 80년대 MTV가 만든 최고의 비디오 스타였던 마돈나의 추모사로
경건하게 시작된 이 무대는 올 VMA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무대로 보였다.
감각적인 무대 장치들로도 유명한 MTV답게
뒤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에 쏘아지는 마이클잭슨의 명곡들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수많은 댄서들이 펼치는 집단무.





역대 히트곡 메들리에 이어서 마이클잭슨의 그래비티에 맞춰
동생 쟈넷잭슨이 무대에 올라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며 열정적인 무대의 막을 내렸다.



곧 바로 이어진 퀸의 트리뷰트 무대, We Will Rock You!



몇달을 고민해서 만든거같은 정말 멋진 무대.
과연 지난 세기 비디오문화를 선도해온 MTV답게 무대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화려했고,
방송 중간중간에 나오는 모든 모션그래픽들도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올해 가장 뜨거운 경쟁이 붙었던 피메일 비디오 부문.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라는 쟁쟁한 경쟁자를 재끼고 베스트에 오른
뜬금없는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소감을 듣던 도중 결국 깐예 웨스트가 사고를 치고 만다.ㅋㅋ

"Yo! Taylor. I`m really happy for u. I`m let you finish.
But Beyonce have one of the best video of all time!
Beyonce have one of the best video of all time!!"

여신 비욘세의 어이없다는 표정과 테일러의 울것같은 표정 ㅋㅋ
올 VMA의 최고의 사건이었다.



참 좋아하는 잭블랙도 나왔고



테일러의 지하철 퍼포먼스 등, 기발한 퍼포먼스들이 많이 나왔다.
한 4,5년뒤에 우리나라 유수의 색깔없는 뮤지션들이 수도없이 배낄 그런 퍼포먼스들




얼마전 유이가 스타킹에 나와서 꿀벅지를 자랑했던 싱글레이디.
꼬꼬마들은 저리 비키라는 듯 원조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여왕 비욘세
결국 올해 최고의 비디오 상을 거머쥐고, 아까 사고로 수상소감을 다 말하지못했던
테일러를 불러내 수상소감을 말하게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불러냈다고 존나 좋아하면서 나와서 남은 수상소감을 다 말하는것도 좀 추했다.
자존심도 없나...ㅋㅋ 여왕의 선심에 마냥 좋아하는 찌질한 테일러...여튼 깐예땜에 여러모로 발렸다)





너무 좋아라하는 티아이와 니요의 비디오도 경쟁작에 올랐다.
올 VMA 최고의 퍼포먼스 중 하나였던 제이지와 알리샤의 공연
역시나 왕의 귀환은 화려했다.
리무진에서 내려서 무대로 올라가는 제이지를 따라잡는 한대의 카메라와
이어지는 폭발적인 무대, 그리고 무대 뒤 대형스크린에 펼쳐지는 뉴욕의 야경




이런 시상식을 보면 늘 거부할 수 없는 경외감과 동경이 생긴다.
나도 저 관객석에 앉을 수 있는 날이 올런지 모르겠다.
관객으로라도 저 자리에 함께하고 싶은 음악팬으로써의 작은 바람이 가득했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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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9 23:32 2009/09/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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